서기 114년, 트라야누스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었다. 로마 원로원이 직접 '최고의 통치자'라는 칭호를 바칠 정도였으니 말 다 했다. 수많은 나라를 정복했고, 그가 세운 건축물은 2천 년이 지난 지금도 서 있다. 그런 그에게 마지막 목표가 남아 있었다. 200년 넘게 로마의 자존심을 짓밟아 온 동방의 강국, 파르티아. 그런데 대군을 출발시키기 전에, 그는 예상 밖의 일을 했다. 신에게 편지를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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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hecies Curses·2/5·1′

The place
Baalbek
부러진 지팡이의 신탁
빈 편지로 신을 시험한 황제, 부러진 지휘봉에 담긴 죽음의 예언
114 CE (Trajan's consultation); c. 400 CE (Macrobius's account); 391 CE (temple closure)Baalbek
이야기의 교훈
“가장 무서운 예언은 파멸을 경고하는 예언이 아니다. 완전한 승리를 약속하면서, 그 대가를 아무도 읽을 수 없는 수수께끼 속에 감춰 버리는 예언이다.”
등장인물
E
Emperor Trajan (Marcus Ulpius Traianus)J
Jupiter Heliopolitanus (the oracle god)M
Macrobius (Roman author who recorded the prophecy)B
Baal-Hadad (the Canaanite storm god beneath Jupiter's mask)E
Emperor Theodosius I (who silenced the oracle forever)출처
Macrobius, Saturnalia I.23 (c. 400 CE); Cassius Dio, Roman History LXVIII.29; Hajjar, Youssef. La triade d’Héliopolis-Baalbek, 1977; Kropp & Lohmann, Temple Construction at Baalbek, 2011; Butcher, Kevin. Roman Syria and the Near East,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