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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3/7·1
Photograph of Delphi - Sanctuary of Apollo & Oracle

The place

Delphi - Sanctuary of Apollo & Oracle

마지막 신탁 — 신이 침묵한 날

아폴론의 목소리가 영원히 꺼진 순간

393 CEDelphi - Sanctuary of Apollo & Oracle

년이 넘도록, 델포이의 신탁은 고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목소리였다. 그리스 한가운데 산속 깊은 곳, 그 외진 성소를 왕도 찾고, 장군도 찾고, 내일이 두려운 보통 사람들도 찾았다. 피티아라 불리는 여사제가 땅속 깊은 틈에서 올라오는 증기를 들이마시고, 아폴론 신의 목소리를 대신 전했다.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 한마디가 전쟁의 판도를 바꾸고, 새로운 도시를 세우고, 문명의 방향을 틀었다. 그렇게 천 년. 그리고 서기 393년, 그녀가 마지막으로 입을 열었다.

이야기의 교훈

영원할 것 같던 것도 끝이 있다. 하지만 한번 입 밖에 나온 지혜는 사라지지 않는다. 신탁은 멈췄지만, 그 물음은 아직도 우리 안에 살아 있다.

등장인물

마지막 피티아
테오도시우스 1세
아폴론

출처

Philostorgius's Church History (quoted by Photius), Cedrenus's Compendium of History, Sozomen's Church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