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한복판, 황금빛 돔 아래 바위가 하나 있다. 산에서 뼈처럼 솟아오른 거친 맨바위. 유대인은 '세상의 주춧돌'이라 부르고, 무슬림은 '알사크라'라 부른다. 두 전통이 입을 모아 같은 말을 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지을 때, 바로 이 자리에서 시작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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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와 순례자·3/3·1′

The place
Old City of Jerusalem
바위는 기억한다
세 종교, 하나의 바위, 삼천 년의 기도 — 창조가 시작된 산 위에서
c. 1000 BC – present (three millennia of continuous sacred significance)Old City of Jerusalem
이야기의 교훈
“바위는 누가 무릎 꿇는지 가리지 않는다. 모든 기도 아래 똑같이 버티고, 모든 언어를, 하나님의 모든 이름을 고르지 않고 품는다. 아브라함의 자녀들이 — 모두가 — 같은 바위 위에서, 같은 자비를 구하며 울고 있다는 걸 언젠가 떠올릴지도 모른다. 그 일을 끝내는 건 우리 몫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포기하는 것 역시 우리에게 허락되지 않았다.”
등장인물
K
King SolomonA
Abraham / IbrahimC
Caliph Umar ibn al-KhattabE
Emperor TitusC
Caliph Abd al-Malik ibn MarwanS
Saladin (Salah ad-Din)출처
Mishnah Yoma 5:2 (Foundation Stone dimensions); Josephus, The Jewish War (70 CE destruction); 1 Kings 6–8 (Solomon's Temple); Genesis 22 (Binding of Isaac); Quran 17:1 (Isra reference); Creswell, K.A.C., Early Muslim Architecture (Dome of the Rock); Ritmeyer, Leen, The Quest: Revealing the Temple Mount in Jerusalem; Grabar, Oleg, The Shape of the Holy; William of Tyre, Historia (Crusader accounts); Ibn al-Athir, The Complete History (Saladin's reconqu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