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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과 괴물·3/3·1
Photograph of Varanasi (Kashi — City of Light)

The place

Varanasi (Kashi — City of Light)

삼지창 위의 도시

우주가 멸망해도 이 도시만은 살아남는다 — 떠나지 않겠다고 맹세한 신의 무기 위에서

신화적 기원(창조 이전); 사원의 역사는 기원전 2천년기부터 현재까지Varanasi (Kashi — City of Light)

도에, 힌두교도들이 우주보다 오래갈 거라고 믿는 도시가 하나 있다. 오래된 경전에 따르면, 우주가 끝나는 날 — 모든 별이 꺼지고, 모든 바다가 말라붙는 그날 — 시바 신은 바라나시라는 도시를 삼지창으로 땅에서 들어 올려 대홍수 위에 받쳐 든다고 한다. 다른 모든 것은 사라진다. 오직 이 도시만이 신의 무기 위에 떠서 다음 세상이 시작되기를 기다린다. 우주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하지만 이 도시에는 끝이 없다.

이야기의 교훈

시바의 도시 이야기가 전하는 교훈은 이것이다 — 아무리 완벽한 세속의 통치도 인간의 영혼이 궁극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 즉 존재의 윤회로부터의 해방은 줄 수 없다는 것. 그리고 죽음을 가장 솔직하게 마주하는 곳이야말로 신이 가장 가까이 있는 곳이라는 것이다.

등장인물

시바 (카시의 주인, 삼지창으로 도시를 받쳐 든 신)
파르바티 (시바의 아내, 카시를 보금자리로 택한 여신)
디보다사 왕 (완벽한 통치로 신들을 쓸모없게 만든 왕)
비슈누 (디보다사를 설득해 도시를 돌려받게 한 신)
칼라 바이라바 (시바의 무서운 수호 형상, 카시의 수호자)
마하라니 아힐리야바이 홀카르 (1780년에 비슈와나트 사원을 재건한 여왕)

출처

Skanda Purana, Kashi Khanda (12th-14th century CE); Kurma Purana, Avimukta Mahatmya; Jabala Upanishad; Shiva Purana (Jyotirlinga narrative); Eck, Diana L. Banaras: City of Light, Princeton University Press, 1982; Singh, Rana P.B. Banaras: Making of India's Heritage City, 2009; Maasir-i-Alamgiri (Aurangzeb's court chronicle, compiled by Saqi Must'ad K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