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1110년경, 이집트. 파라오들은 수백 년 동안 왕가의 계곡에 무덤을 만들어왔다. 금, 보석, 파라오가 저승에서 필요할 온갖 것들을 함께 묻었다. 그런데 람세스 9세 시대에 이르자 나라 곳간은 바닥났다. 흉년이 계속되고, 노동자들은 몇 달째 품삯을 못 받았다. 테베에서 가장 가난한 마을 바로 옆에, 평생 구경도 못 할 금이 잠들어 있었다. 누군가 손을 대는 건 시간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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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과 저주·3/3·1′

The place
Valley of the Kings
도굴꾼의 자백
"늘 하던 대로 무덤을 털러 갔다"
Late New Kingdom (c. 1110 BC)Valley of the Kings
이야기의 교훈
“아무리 신성한 보물도 배고픈 사람 앞에선 안전하지 않다. 지키는 자와 훔치는 자 사이의 경계는, 우리가 믿고 싶은 것보다 언제나 얇았다.”
등장인물
A
Amenpnufer (Tomb Robber)P
Paser (Mayor of East Thebes)P
Pawera (Mayor of West Thebes)R
Ramesses IX (Pharaoh)출처
Peet, T. Eric. The Great Tomb Robberies of the Twentieth Egyptian Dynasty. Oxford, 1930; Papyrus Abbott, British Mus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