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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과 괴물·1/3·1
Photograph of Göbekli Tepe

The place

Göbekli Tepe

에덴동산 가설

괴베클리 테페는 인류가 잃어버린 낙원이었을까

기원전 약 9600~8000년Göbekli Tepe

1990년대 중반, 독일 고고학자 클라우스 슈미트가 터키 남동부의 한 언덕을 파기 시작했다. 땅속에서 드러난 건 고고학의 상식을 완전히 뒤엎는 것이었다. 괴베클리 테페. 기원전 9600년경에 세워진 석조 신전으로, 이집트 피라미드보다 칠천 년이나 앞선다. 슈미트가 특히 주목한 건 위치였다.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이 시작되는 곳, 이른바 ‘비옥한 초승달 지대’. 성경 창세기가 에덴동산을 놓은 바로 그 지역이다.

이야기의 교훈

에덴의 신화는 수렵채집에서 농경으로의 대전환에 대한 인류의 기억일 수 있다. ‘낙원에서의 추방’이란, 자연이 베풀어주던 삶에서 땀 흘려 땅을 일궈야 하는 삶으로의 전환이었을지 모른다.

등장인물

클라우스 슈미트
괴베클리 테페의 건설자들
아담과 이브(신화 속 인물)

출처

Klaus Schmidt's writings and interviews, Biblical Book of Genesis, scholarly analyses by David Lewis-Williams and oth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