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828년, 베네치아. 이 도시는 무역으로 돈을 벌고, 함대를 키우고, 지중해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수호성인이 테오도로라는, 솔직히 교회 밖에서는 아무도 모르는 그리스 군인 성인이었던 것이다. 로마에는 베드로가, 콘스탄티노플에는 안드레아가 있는데 베네치아만 이름값이 부족했다. 그때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장사하던 두 베네치아 상인 — 부오노 다 말라모코와 루스티코 다 토르첼로 — 이 기막힌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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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쟁이와 민담·2/3·1′

The place
Venice — St. Mark's Basilica & Doge's Palace
성 마르코를 훔쳐라
돼지고기 밑에 성인을 숨겨 도시의 운명을 바꾼 두 상인
9th century (828 AD)Venice — St. Mark's Basilica & Doge's Palace
이야기의 교훈
“단 한 번의 대담한 결정이 도시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 —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느냐가, 결국 어디로 가느냐를 결정한다.”
등장인물
B
Buono da MalamoccoR
Rustico da TorcelloS
St. Mark the EvangelistS
Stauracio (Greek monk)T
Teodoro (Greek monk)D
Doge Giustiniano Partecipazio출처
Translatio Sancti Marci (9th century account); Norwich, John Julius. A History of Venice, 1982; Brown, Patricia Fortini. Venice and Antiquity,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