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스탈린은 모스크바를 통째로 뜯어고치고 있었다. 오래된 교회? 폭파. 수도원? 밀어버렸다. 세계 최대의 정교회 성당이었던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은 다이너마이트로 날려버렸다. 그 자리에 '소비에트 궁전'이라는 거대한 정부 청사를 짓겠다고 했다. 결국 건물은 올라가지 않았다. 수십 년 동안 구덩이로 남아 있다가, 마지막엔 야외 수영장이 됐다. 그 시절 모스크바의 분위기가 그랬다. 과거는 지운다. 전부 새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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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과 정복·2/2·1′

The place
Saint Basil's Cathedral
스탈린: "다시 놔둬"
러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을 살린 한마디
1930sSaint Basil's Cathedral
이야기의 교훈
“나라는 지배할 수 있어도, 그 영혼은 지울 수 없다. 한 민족의 뿌리 깊이 새겨진 것 앞에서는, 절대 권력도 멈출 수밖에 없다.”
등장인물
이
이오시프 스탈린라
라자르 카가노비치표
표트르 바라노프스키 (건축가)출처
Various accounts, some disputed; Baranovsky's arrest is documen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