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는 아우슈비츠를 단순한 학살의 장소로 만든 게 아니었다. 수용소에 들어오는 순간, 이름은 사라졌다. 번호가 팔뚝에 새겨졌고, 살아온 모든 흔적이 지워졌다. 죽은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시신은 불태워졌고, 재는 뿌려졌다. 무덤도, 표식도,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유럽의 유대인을 몰살하려 한 '최종 해결책'은 단순한 학살이 아니었다. 기억 자체를 죽이려는 시도였다. 이 사람들이 세상에 존재했다는 사실조차 남기지 않겠다는 것.
0%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2/4·1′

The place
Auschwitz-Birkenau Memorial
마지막 편지들
돌아올 수 없는 곳에서, 그들은 말을 남겼다
World War II (1940-1945)Auschwitz-Birkenau Memorial
이야기의 교훈
“말은 지울 수 있어도, 말을 쓰게 만든 의지는 지울 수 없다. 재 속에 묻힌 편지 한 장, 벽에 긁힌 이름 하나가 역사상 가장 거대한 죽음의 기계보다 오래 살아남았다.”
등장인물
A
Anonymous prisonersZ
Zalmen GradowskiL
Lejb LangfusZ
Zalmen LewentalP
Polish resistance couriers출처
Auschwitz-Birkenau Memorial archives; Yad Vashem; United States Holocaust Memorial Museum; Polish Underground State archives